부산 찌낚시 포인트 / 부산 방어 갈치 삼치 낚시 하는 방법

부산 백운포 포인트

 

부산 지스타 행사 때문에 

미리 낚시할 준비를 해서 

내려갔는데 다행히 행사

끝난 뒤에 시간이 돼서 

 

저녁시간에 낚시를 즐기다

왔네요. 사실 날씨가 추워져

수온이 떨어졌으니 낚시도

쉽지는 않겠구나 했는데

 

마침 부산에는 이 낚시가

유행이더라고요. 

 

어디를 가보아도 낚시꾼들이

몰려있는 곳에는 정어리로 

낚시를 하고있었어요.

 

이곳은 초보자들도 낚시하기 

좋은 입지 조건이라 강력 추천

드립니다.

 

주차하고 바로 포인트에서 낚시가

가능하고 방파제 높이가 있어서

 

캐스팅을 살짝만 해도 멀리 날아가서

더욱 편했던 거 같아요.

 

제가 낚시한 위치에서 양쪽

사진을 찍어 놓은 건데요.

 

사람 두 명 정도 지나갈 정도의

발판이니 혹시라도 뒤로

떨어지지 않게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낚시를 하시는 게 

낙상사고를 피하는 길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낚시하는 동안

 

계속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낚시를 즐겼어요.

 

이날 잡은 물고기는 방어 1마리, 

삼치 두 마리를 잡았는데 

 

방어 35Cm, 삼치 40Cm, 55Cm

정도 사이즈를 잡았네요.

 

일단 저도 처음 해보는 낚시라

나오는 시간대는 정확히

모르지만 현장에 가면 먼저

낚시하시는 조사님들께서

 

잘 알려주셔서 저는 배우면서

낚시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어요.

 

채비는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채비여서 간단히 설명드려볼게요.

 

원줄은 나일론 8호 - 면사매듭 - 낚시 구슬

- 전유동 찌홀더 - 비자립막대찌2호 - 

찌스토퍼 - 도래추 2호 - 목줄 카본 4호 

- 와이어 삼치바늘 - 미끼 정어리

 

여기 낚이는 물고기 사이즈가 대체적으로

크다 보니 원줄 목줄을 강한 걸 쓰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밑걸림이 아예 없고 수심을 깊게 주는

낚시도 아니라서 채비는 강력하게

하시고 낚시하시는 게 히트됐을 때도

편하고 들어뽕 하기도 좋아요.

 

정어리는 카드 채비 꼭 챙겨 가셔서

바로 앞에 돌아다니는 정어리를

계속 잡아주시면 됩니다.

위에 설명드린 채비로 구성을

하셔도 되지만 구멍찌를 하시는

분들은 구멍찌로 하셔도 되는데

 

왜 막대찌가 조금 유리하냐면

정어리 생미끼를 달면 구멍찌의

경우에 미끼가 싱싱하면 캐스팅

하고 나면 찌가 바로 물속으로

자주 들어가더라고요.

 

저는 비자립막대찌2호 - 도래추2호

이렇게 던졌더니 갈치 입질은 

조금 예민하다 보니 잘 모르겠어서

 

좁쌀 3B 2개 더 달아서 예민하게

찌 세팅을 하였는데 갈치는 못 잡았네요..

 

다섯 가지 중요한 팁이 있는데

 

1. 와이어 갈치 바늘 말고... 꼭

    삼치 바늘을 사용하세요.

 

   정어리 생미끼가 갈치 바늘로 하면

    바로 빠져버립니다.

 

2. 생미끼를 사용하다 보니

    두레박이 필수입니다.

 

    해당 포인트가 물에서 매우 높으니

    두레박 사용 시 주의하세요.

 

3. 바늘부터 면사 매듭까지 길이는 

    2M가 가장 입질을 받기 쉽고

 

   캐스팅은 최대한 멀리해주세요.

   옆에 분들이나 저도 캐스팅을

   멀리 했을 때만 입질을 받았어요.

 

4. 정어리 잡을 낚싯대를 꼭

    따로 챙겨 가세요 안 그러면

     매우 불편합니다..

 

5. 칼과 도마 아이스박스 챙겨

    가세요. 비닐봉지에 담으셔도

   되긴 하지만 낚시하다 보면

    욕심 생겨서 오래 하니 잡아서

 

    바로 손질을 한 다음 아이스 박스에

    토막으로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가미를 찔러서 즉사시키세요.

    머리 부분 제거 내장 제거 후에

     생수로 한번 헹궈 주시고

      아이스박스에 보관하시면

      신선하게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