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물때표 / 낚시 물때표 한번 알면 쉽게 이해된다.

바다낚시 물때표

 

물때를 모르고선 바다낚시를 할 수 없습니다.

낚시인이 아니라면 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모르는

이야기 일겁니다. 하지만 물때는 어렵지 않은데

하지만 조금 헷갈립니다. 물때를 헷갈리는 이유는

물때와 조석을 혼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석은 만조 간조 밀물 썰물을 말하는 것이고

물때는 사리 조금 한물 두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때표와 조석표도 다른 것인데

그런데 왜 헷갈리는 걸까요? 그 이유는

물때표와 조석표가 같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 표는 바다타임 사이트에서 캡처하여 가져온 것인데

파란색 네모가 물때표 빨간색 네모가 조석표 입니다.

조석표는 한국해양조사원에서 매년 발표하는 과학적

조수 예보 통계이고 물때표는 조선시대부터

어민들이 만들어서 사용해 온 조수순환 간이 주기표입니다.

 

물때표는 네 가지 단어만 알게 된다면 쉽게 이해가 가능한데

사리물때, 조금물때, 사는 물때, 죽는 물때 이런

단어를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아래 표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무엇이냐면 해당 날짜의 유속의

빠르기를 보는 방법입니다. 

내가 낚시를 하러 가는 날에 유속이 얼마나

되는지 를 알아야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날짜에 낚시를 가는 것이 좋겠죠?

 

유속의 빠르기 순은 

사리물때 > 죽는물때 = 사는 물때 > 조금물때

순으로 유속이 빠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물때에

낚시를 하는것이 유리할까요. 

 

1. 대박을 노린다면 사리물때

 

어민들이 주로 출조하는 시기가 사리물때

인데 그 이유는 물고기 들이 사리 물때에

가장 많이 이동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물고기를 만날 대박인 날은 사리물때인

것입니다. 하지만 조수간만에 차가 큰 만큼

조류가 가장 강해서 낚시할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이 제한 됩니다.

 

2. 안정된 조항을 원한다면 죽는 물때

 

사리 물때에 활동한 물고기 들은 11 물 12 물까지

활동성을 잃지 않는데 유속과 물색이 안정되기

때문에 물고기를 못 잡을 확률이 제일 낮은 물때는

 

죽는 물때입니다. 특히 사리물때에 흐려진 바닷물이

흐려진 물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물색이

많은 남해 동부 해역에서 죽는 물때가

낚시하기 유리합니다.

 

3. 물이 흐린 해역에서 사는 물때를 골라라

 

물색은 사리물때가 가장 흐리고 그다음

죽는물때 사는 물때 조금물때 순으로

맑아집니다. 그래서 뻘물이 자주 생기는

남해서부 해역과 서해안에서는 사리물때와

죽는 물때는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즉 고흥, 완도, 진도, 목포, 신안, 격포, 군산에서는

사는 물 때나 조금물때가 좋은데 조금물때는

고기의 활동성이 떨어지니까 사는 물때를

선택하는 게 최선인 거죠. 

 

그리고 1월 하순부터 4월까지는 연중 물색이

가장 탁한 시기여서 남해동부 해역까지도

종종 뻘물이 들어오는데 이 시기에는

남해동부라도 사는 물때가 최고의 확률을 보여줍니다.

 

4. 우럭 열기 주꾸미를 낚는 배낚시는 조금물때

 

평소에 너무 유속이 강해서 낚시 포인트로 선정하기

어려웠던 곳들은 조금물때에 가면 좋은

조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누구나 몇 번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하게 물때를 설명했지만 사실 물때를

더욱 파고들면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물때에

 

대한 핵심내용은 대부분 이안에 있으니

여러분들도 낚시 출조 하시기 전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날과 물때를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