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동낚시란
전유동 낚시는 찌낚시채비에 찌매듭 없이
낚시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원줄을 자유자재로
풀어주고 감아주어서 다양한 수심과
거리에서 물고기를 탐색하며
잡는것을 말합니다.
전유동 낚시는 사실 쉬운 낚시가 아닙니다.
원투 낚시와 반유동 낚시등 비교적
초보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낚시를
거치고 나서야 낚시 공부를 하거나
주변 조사님들이 하고 있는 이상한 낚시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전유동 낚시구나
하고선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물고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수심과 포인트로 이동시켜
물고기를 잡아 내기 때문에
비교적 다른 낚시보다 마릿수를
올리기도 좋고 비교적 채비도 간단해서
유튜브나 글들을 보면서 나도 금방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은데
우리가 전유동을 시작하며 겪는
어려움을 정리했습니다.
전유동낚시채비 내림에 필요한 6가지 방법
누구나 격는 생각만큼 채비를
수면 아래로 내리는 게 어렵다는 것
원줄을 신나게 풀어서 흘리다가
채비가 어느정도 내려갔나
하고 살짝 감아보면 찌가 물 위로 튀어
오르는 현상을 보시게 됩니다.
채비가 물속으로 내려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많은 반유동 낚시를 하시던분들이 전유동
입문 후 한두번 해보시고선 가장 많이
포기하게 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채비가 물속으로 내려가지 않는 이유 3가지
첫 번째, 원거리 낚시
찌가 멀리 흘러가게 되었을 경우인데
플로팅줄과 세미플로팅원줄이던 멀리
있다면 물 위에 또는 물아래에 원줄이
나와있는 양이 많기 때문에 미끼가 원줄을 당겨가면서
내겨가기에는 더 큰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채비를 멀리 보내면 보낼수록 수면 아래로
미끼를 내리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조류
조류가 빠를 경우 미끼가 내려가는
힘보다 부피가 큰 찌가 밀려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내려가는
힘을 방해하여 채비내림을 방해하는 경우입니다.
세 번째 , 바람과 너울
아래위로 일렁거리는 너울로 인해 침력을
분산시키고 원줄이 내려가지 못하도록 바람이
낚싯대와 찌사이에 원줄을 밀어 채비를
내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원거리 낚시, 조류, 바람과 너울을 이겨내는 방법
1. 조류 타기, 조수고무
조류를 이용해서 채비 내림을 원활하게
해주며 유동형과 고정형이 있습니다.
2. 얇은 원줄
원줄의 두께는 2.5호 이하로 사용해 준다면
좀 더 원활하게 채비내림에 도움을 줍니다.
3. 세미플로팅, 플로팅
바람과 너울이 강하다면 플로팅줄을 사용
플로팅은 물에 떠있음으로 파도와 너울에
방해를 많이 받기 때문에 물에 살짝 잠기는
세미플로팅줄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물속 조류가 심하게 빠르거나
상황이 좋지 못한 경우에는 플로팅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풀이나 릴을 종류별로 준비하셔서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4. 기울 찌
구멍찌에도 종류가 많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구멍찌는 위쪽 구경이 넓어
줄 빠짐이 좋고 아래는 좁기 때문에 입질이
오면 빠르게 지에 어신이 전달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전유동으로 원거리까지
노리게 된다면 줄 빠짐이 더욱 어려워지는데
이때는 줄 빠짐이 좋은 기울지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울 찌는 일반 구멍찌보다 구멍이 넓어서
조류가 약한 날에는 원줄이 너무 빠르게 빠지고
찌의 예민성이 떨어지므로 어느 정도의 조류가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긴 목줄
저부력 전유동 봉돌로 빠르게 내리는 것보다
긴 목줄을 사용하여 채비는 천천히 내리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봉동을 다는 것보다 목줄의
길이를 늘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6. 한 치수 높은 찌
B전유동을 하려고 하는데 채비가 내려가지 않아
2B 봉돌을 달게 되면 침강 속도에 찌가 내려가
버리지만 3B전유동 찌를 사용 해서 B봉동을
달아서 잘 내려가지 않으면 2B봉돌을 달아볼 수도
있습니다. 혹은 도래 위에 B봉돌을 달고 목줄에
G2나 G 봉돌을 추가로 달아서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읽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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